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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효성중공업이 오늘(2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이만섭 기전 PU장과 한국동서발전 조상기 사업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및 사업 개발 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한국동서발전은 태양광발전과 수소엔진발전, ESS(에너지 저장장치) 그리고 수전해 설비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접목시킨 분산전원 무탄소 발전 시스템 실증 및 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효성중공업과 한국동서발전이 개발할 재생에너지 융복합형 발전 모델은 동일 사업비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에 비해 최대 발전량이 4배나 높아지고, 1.3배의 탄소 감축이 가능하다.
또 해당 모델에 수전해설비를 접목해 그린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3년 완공 목표로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단일 공장으로 연산 1만 3000톤 규모의 수소 액화 플랜트를 건립 중이다. 이와 함께 울산, 광양, 거제, 경산 지역에 액체수소 충전소 설립을 시작으로 대형 액체수소 충전소 건립을 확대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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