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청사 5층 회의실에서 광주교육대학교와 교류・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 중 광주교육대학교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유초등교육과 노명숙 과장을 비롯한 교류·협력 사업 관련 교육청 관계자와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장, 교무처장, 기획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의를 통해 △ 미래교원 양성을 위한 농어촌교육실습학교 운영 △ 고교-대학 연계 진로 프로그램 △ 섬으로 찾아가는 글쓰기 프로그램 △ 전라남도교육감 추천 대학원 입학 특별전형 △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 △ 교원대상 연수과정 공동 협력・운영 △ 교육감 추천 광주교대 장학생 운영 △ 난독, 읽기곤란학생 치료 지원 사업 △ 교육대학원 연계 AI융합교육 전문가 과정 운영을 계속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광주교육대학교 관계자는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육정책 추진에 있어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으며, 양 기관의 어려움을 서로 들어주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노명숙 과장은 “미래교육에 대비한 역량 있는 초등교원 양성과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실현을 위해 학생 교육이 중심이 돼 교육공동체 모두가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광주교육대학교와 교육협력 사업을 통해 이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