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포스코에너지, 항공기 女 승무원 폭행한 왕 상무 해임키로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4-22 16:50 KRD7
#포스코에너지 #보직해임 #대한항공 #승무원폭행 #LA

22일 인사위원회서 보직 해임 결론 내려...사건의 내막에 대해 공식 발표문 올릴 예정

NSP통신-승무원 폭행 사건으로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린 포스코에너지.
승무원 폭행 사건으로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린 포스코에너지.

[서울=NSP통신] 황사훈 기자 = 포스코에너지가 기내식 불만을 이유로 대한항공 여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NSP통신 4월 21일 보도)를 받고 있는 왕모 상무를 해임키로 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측은 이날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보직 해임’ 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 15일 미국 LA로 가는 대한항공 비즈니석에 탑승했던 왕씨는 기내식을 두고 트집을 잡은 후 라면을 다시 끓여오지 않는다며 화를 내다 잡지를 쥐고 여 승무원의 얼굴을 때렸다.

G03-8236672469

폭행 소식을 들은 기장은 LA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경찰에 왕씨를 신고하고 미국 FBI는 왕씨에게 입국 후 수사를 받거나 한국으로 되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출장 중이었던 왕씨는 결국 입국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되돌아갔다.

지난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왕씨는 포스코터미날과 포스코컴텍을 거쳐 2년 전 포스코에너지로 소속을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홈페이지는 앞서 “진상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 엄중한 조처를 할 계획이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조만간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의 내막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문을 올릴 예정이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