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2022년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9000억원(YoY +19.1%, QoQ +0.9%)과 2723억원(YoY +2.5%, QoQ -28.6%)을 기록할 전망이다.
판매량 증가(QoQ: 아연 +6.6%, 연 +3.3%, 금 +3.2%, 은 +29.1%)와 원/달러 환율 상승(QoQ +6.5%)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금속 판매가격 하락(QoQ: 아연 -14.6%, 연 - 10.8%, 금 -6.7%, 은 -16.3%)과 자회사인 호주 SMC의 전력비용 상승 및 증설 관련된 허가 지연에 기인한다.
2분기대비 수익성 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294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추가로 유럽의 전기 요금 급등에 따른 제련소 가동률 축소가 발표되면서 8월초까지 반등에 성공해 3900불 가까이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수요 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10월초 현재 3000불을 소폭 하회하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동절기 유럽의 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른 전기요금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그보다는 수요둔화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어 4분기 아연가격은 약보합을 기록할 전망이다"며"동시에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2분기 평균요금 대비 15.4%)으로 3분기대비 대략 100억원내외의 추가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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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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