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이영애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운현궁에서 열린 구찌·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발족식 참석, 우아한 자태로 주위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구찌&포토그래퍼 이영학)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류 1세대 대표 아이콘인 배우 이영애가 재능기부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선다.

이영애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운현궁에서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발족식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은 시민들의 추천을 통해 유실될 위험에 처해 있거나 문화적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국내 문화유산을 선정, 보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영애는 “사극을 시작하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또한 사랑스런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우리 다음 세대도 선조들이 물려주신 귀중한 유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세대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이날 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의 생가인 ‘여유당’을 보전지로 추천하는 캠페인 참여 인증샷 예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재능을 기부한 이영애가 18일 구찌·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발족식에 참석,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김원 공동대표로 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이영애가 구찌·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을 소개하며,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의 생가인 ‘여유당’을 보전지로 추천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