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여름방학이 끝나고 대부분의 초·중·고 학생들은 2학기 개학을 맞이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 교육청에서는 대부분 2학기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여 최대한 대면수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모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하고 학교에 방역인력을 투입하여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진행한다는 것이다.
비교적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많은 여름방학 동안 수학을 개념 위주로 공부했다면 개학 후에는 유형학습 및 중2, 중3 학생들은 다가오는 중간고사를 위해 내신대비도 이어서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중3은 2학기의 학사일정이 타 학년에 비하여 일찍 마무리 되어 고1 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시기가 다가온다.
중학교 수학 내신시험은 고등학교에 비해 문제 유형이 단순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 내신시험에서 비슷한 문제가 나와 비교적 고득점을 받기 쉽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특히 난이도도 높아지고 유형의 개수도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그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중학교 때부터 문제의 양에 초점을 두어 공부하기 보다는 정확한 개념 이해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따라서 2학기를 맞이하여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므로 제대로 된 수학공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는 “2학기를 맞이하여 학습 계획뿐 아니라 정확한 개념 이해와 문제해결능력으로 수학 실력을 보완할 수 있다”며 “학원이나 과외에 이끌리기 보다는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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