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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브랜드 전동화 비전 담은 차량 최초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7-15 19: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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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RN22e, N Vision 74 (현대차)
RN22e, N Vision 74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고성능 콘셉트카 2대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현대 N Day’ 영상을 공개하고 이 영상에서 고성능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 및 고성능 전동화 차량 2대를 소개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N브랜드는 2015년 브랜드 런칭 이후 고객 관점에서 ‘운전의 재미’를 꾸준히 추구해왔다. ‘고성능’ 개념을 단순히 빠른 차량으로 보는 것이 아닌, 3대 핵심 요소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를 기반으로 다양한 N모델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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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대 도래에 따른 ‘운전의 재미’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상쇄하기 위해 고성능 차량의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을 공개했다.

N브랜드는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N차량의 3대 핵심요소를 전기차 시대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속도감’ 또는 ‘제로백’이 좋아진 전기차의 특성에 더해, ‘코너링 악동’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무거워진 무게와 열관리가 필수인 전기차를 ‘레이스 트랙’에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고성능 기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전기차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잠재력을 활용해 사운드, 진동 등 고성능의 감성적 영역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동화 시대에 고성능 감성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N브랜드는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23년에 첫 전기 고성능차 ‘아이오닉 5 N’ 론칭을 발표하면서 현실화 되는 시점을 예고했다.

더 나아가, N브랜드는 ‘운전의 재미’를 위한 노력을 전동화 시대를 넘어, 수소사회에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들을 담은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2대를 공개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이다.

현대 N브랜드는 기존 RM(Racing Midship)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이름의 롤링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NSP통신-RN22e
RN2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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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Vision 74 (현대차)

한편 롤링랩 ‘RN22e’는 N브랜드의 첫번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또 하나의 롤링랩 ‘N Vision 74’는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실체화하고 포니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고성능 차량으로 중장기적 미래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도전을 보여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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