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부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적극적으로 되돌려 주기 위해 13~24일(2주간)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이날 현재 1149건, 2600여만 원으로 미지급건수의 84%가 3만원 이하 소액환급금이다.

환급 발생의 주된 사유는 자동차세 선납 후 이전 또는 말소로 인한 자동차세 세액조정, 국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환급금이 대부분이다.

환급 관련 사항은 안내문 일괄 발송 및 SNS 발송 등으로 안내되고 있으며, 납세자는 위택스, ARS를 통해 간단하게 조회 및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방세 납세자는 위택스, 정부24,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환급금 수령 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면 사후 환급 청구 절차를 줄일 수 있다.

허용권 재무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해 군 예산으로 귀속되므로, 이번 정리 기간 중 환급금의 수령이나 기부제도 활용으로 납세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