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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지역난방공사(071320)는 1분기 매출액이 1조 3815억원으로 전년대비 62.9% 증가했다.
판매량은 열 단가가 9.7%, 전기가 11.2% 증가한 영향이다. 열 단가는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에 연동되기 때문에 매출액 증가율이 판매량 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지만 전기는 SMP 상승으로 크게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9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겨울 최성수기 판매실적이 개선되는 것과 별개로 판가 전가가 어려운 열 부문에서 적자 요인이 크게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원재료인 발전용 천연가스 요금은 매월 정산되어 꾸준히 상승한 반면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에 연동되는 열 판매가격은 민수용 요금 조정이 없어 오랜 기간 동안 동결되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지난 4월 들어서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소폭 조정되었지만 아직 많은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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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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