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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9시등교제’ 폐지 학교 자율 맡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5-10 12: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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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임태희 국민의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공약. (임태희선거사무소)
임태희 국민의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공약. (임태희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임태희 국민의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일방적인 9시등교제 전면 시행은 일선 학교 자율성을 침해하는 불통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9시 등교제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충분한 수면 시간을 주고, 가족과 아침식사를 함께할 수 있게 해 주자는 취지로 내걸었던 공약이다.

지난 2014년 9월 1일부터 경기도 초중고에서 9시등교제가 90%이상 일괄시행되면서 구체적인 등교 시간 9시만 집중하고 정작 본질인 가족과의 아침식사가 가능한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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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예비후보가 경기도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했던 리스닝투어 결과 9시등교제는 지역현황과 가족현실에 비쳐볼 때 획일적으로 적용할 사안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리스닝투어에서 제기됐던 문제로 ▲맞벌이학부모A는 “엄마, 아빠가 모두 출근하면 9시 전까지 학생 혼자 집에 있다가 등교하는데 가족이 어떻게 함께 아침식사할 수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고 ▲경기도외각지역 학부모B는 “버스가 두 시간에 한 번 있는데 9시까지 등교하라고 하면 학교에 일찍 도착한 아이는 학교 문밖에서 기다리라는 것이냐”며 “지역상황도 모르면서 9시등교를 일괄적용한 것은 직권남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획일적인 ‘9시등교제’를 폐지하고 지역상황에 맞는 등교시간을 학교 재량에 맡기는 자율성을 부여할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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