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이하 KRX)에 따르면 14일, 3년국채선물 미결제약정수량은 사상최대치인 30만2876계약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금융통화위원회의 2월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3월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은행권의 매수세 증가로 3년국채선물 미결제약정수량은 사상 처음으로 30만계약을 돌파했다.

일평균 거래량에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미결제약정수량은 올들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즉, 지난해 12월 미결제약정수량대비 올해 2월 미결제약정수량은 31.9%가 증가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비중 증가로 외국인 미결제약정수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투자자 거래비중은 지난해 10월 12.9%에서 올 2월 19.6%로 증가했다.

한편, 3년 국채선물은 금리위험관리 및 금리변화를 이용한 투자를 위해 1999년 KRX에 상장된 액면금액 1억원, 표면금리 연 5%,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잔존만기 3년인 가상의 국고채권을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KRX에는 3년국채선물 외에 5년국채선물, 10년국채선물의 채권선물이 상장돼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