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제품 제조기업 지아이텍(대표 이인영)이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 및 유통주식 수를 확대하기 위해 1주당 액면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아이텍은 지난해 10월 상장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 배경에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회사차원에서 고민했고 이를 위해 발행주식의 약 2% 정도인 약 3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
또 지아이텍은 5:1로 액면분할을 결정하였는데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787만1428주로 분할 후 3935만7140주로 늘어나게 된다. 2월 15일 종가 1만7250원을 기준으로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분할 후 주가는 1주당 3450원이 된다.
해당안건은 금년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분할신주의 상장은 오는 4월5일로 예정됐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인해 많은 주주님들이 힘드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2차전지 회사들의 증설이 발표되고 있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시스템 사업부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환경에서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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