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밀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47년 전통 중식당 남산 동보성의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달 출시한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RMR 상품이다.
CJ프레시웨이는 남산 동보성의 시그니처 메뉴인 ▲동보성 짬뽕과 ▲동보성 유산슬을 RMR 상품으로 출시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와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보성 짬뽕은 새우, 오징어채 등 해산물과 시원한 맛을 위한 각종 채소와 표고버섯을 듬뿍 넣었으며, 마름열매라 불리는 물밤을 더해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동보성 유산슬은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소스에 쫄깃하고 탱글한 해삼과 새우, 담백한 소고기 홍두깨살을 사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청량감과 깔끔한 목 넘김이 우수한 칭따오 라거 맥주와 함께 하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1975년 문을 연 남산 동보성은 정·재계 주요 인사가 즐겨 찾는 고급 중식당이다. 명동에 위치한 본관이 공사에 들어가며 현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단 한 곳의 매장만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사업자에게 판로 확대, 운영 효율화 등을 지원하고자 매장 인기 메뉴를 RMR 상품으로 개발해 출시하는 외식형 밀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사의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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