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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021년 쓱데이 개막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1-10-28 09:03 KRD7
#이마트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이마트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쓱데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주요 먹거리·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 덕에, 매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이제는 대한민국 쇼핑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는 첫 쓱데이 행사를 펼친 2019년 11월 2일 단 하루 행사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진행됐던 ‘2020 대한민국 쓱데이’ 기간에도 이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해, 단 이틀 만에 16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NSP통신-쓱데이 준비 (이마트 제공)
쓱데이 준비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올해 역시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1년여에 걸친 사전기획을 통해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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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쓱데이의 포문은 극심한 공급부족을 겪었던 ‘계란’, 식탁 위 빠질 수 없는 반찬거리 ‘오징어’, 과일 최대 이슈상품 ‘샤인머스캣’이 연다.

먼저, 이마트는 토, 일 이틀간 ‘알찬란 1판(대란, 30구)’을 3980원 파격가에 선보인다. 10월 26일 기준 계란(대란, 30구) 도매가가 4520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도매가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오징어 역시 쓱데이를 맞아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아르헨티나산 오징어(200-300g 내외, 1마리)’를 980원에 선보인다.현재 같은 사이즈의 원양산 오징어 판매가가 2980원 내외인 것을 볼 때, 약 67%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이번 2일간의 쓱데이 행사를 위해 평상시 일주일 행사 물량의 4배가 넘는 130톤의 물량을 공수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는 이마트만의 물류 혁신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매입해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샤인머스캣(2.2kg 박스, 3~4송이, 국내산)’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만8950원에 판매한다. 1박스에 3~4송이의 샤인머스캣이 담겨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행사가 기준 1송이당 가격은 4700원~6300원 수준이다.

이 밖에도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1+1 혹은 50% 할인, 일자별 특가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고객들의 녹색제품, 그린카드 사용 활성화 및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 환경 산업 기술원과 연계해 '쓱데이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방역 역시 철저히 진행한다. 이마트는 쓱데이 전후로 모든 매장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며, 계산대 등 고객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곳에는 바닥 스티커와 안내문을 통해 고객들 일정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이제는 대한민국 쇼핑의 대명사가 된 쓱데이 기간 동안 더욱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여간 철저히 준비했다"며"특히 올해는 행사 특가 이외에도 친환경 등 다양한 테마를 준비해 고객들께서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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