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지난 14일부터 진행한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이 5일 만(10/14~18)에 주문이 11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회차를 맞이하는 광클절은 110억 원의 쇼핑 지원금 제공, 할인상품 총 5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모바일 이용자수와 평균 체류시간도 평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신규 고객도 행사 기간 동안 약 30% 이상 증가, 앱다운로드 수도 2배 이상 신장했다.
코로나19로 지난 광클절은 식품, 가전 수요가 높았던 반면 이번 행사는 당일부터 시작된 ‘가을 한파’와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패션, 여행상품으로 수요가 몰렸다.
MZ세대를 겨냥한 타임특가는 연일 조기 매진을 기록했으며,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한 가상모델 ‘루시’ 홍보 영상은 200만 뷰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은 물론 다양한 고객층 확대에도 효과를 얻었다.
일명 품절템만 선정해 한정 수량, 초특가에 선보인 타임특가 ‘광클반짝’은 ‘스탠바이미’,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스니커즈’, ‘애플워치’ 등을 선보여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TV방송은 겨울 시즌 의류들을 집중 편성한 ‘아우터 특집전’ 등 ‘LBL’, ‘라우렐’, ‘폴앤조’, ‘말로’ 등 단독 패션 브랜드가 매회 방송마다 약 3만 세트씩 판매됐다.
‘보이로 전기요’, ‘베어파우 부츠’, ‘지프 다운재킷’ 등 방한용품들도 각광 받으며 방송마다 각 2만 세트씩 판매됐다.
지난 17일에는 2회에 걸쳐 진행된 터키, 스페인 여행 패키지 판매방송이 누적 주문건수만 약 3만 건, 주문금액 65억 원을 기록했다. 이외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에르메스 테이블웨어’, ‘에르메스 시계’, ‘구찌 숄더백’ 등을 할인가에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 대표 쇼핑 행사인 대한민국 광클절이 지난 시즌에 이어 초반부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광클절을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국내 대표 정기적인 쇼핑 행사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