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와 함께 지난 9월 13일부터 모집한 ‘수출 두드림 기업’ 공모에 1185개 업체가 신청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수출 두드림 기업 공모에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신 소상공인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단은 중진공, 코트라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5일 개소한 ‘소상공인 수출센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해외바이어 상담회, 소상공인 수출 실무교육과 컨설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 두드림 기업은 소상공인 전문 지원 기관인 소진공과 폭넓은 수출 노하우와 채널을 보유한 중진공, 코트라가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는 첫 사업이다.
그런데 이번 공모에 모집규모(300개사 내외)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업체가 신청하면서 해외 수출 지원과 글로벌화에 대한 소상공인의 정책 기대감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 두드림 기업 선정은 접수 업체를 대상으로 소진공‧ 중진공‧코트라가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마케팅 역량 등) ▲지속성장성(신서비스 개발 등) ▲수출 공통 역량(매출 등) 등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이 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지방청에서 지역별로 수출 두드림 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수출 두드림 기업’에 선정되면 중기부가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진공의 컨설팅과 코트라에서 실시하는 무역전문가와의 1대1 수출멘토링도 제공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