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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가짜 휘발유 제조업체 10곳 332억 추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7-08-20 11:25 KRD1
#국세청

(DIP통신) = 국세청은 가짜휘발유 및 경유를 제조해 온 10개 업체를 적발하고 세금 332억원을 추징하는 한편 세금계산서 허위 발행 등으로 세금을 포탈해 온 2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 조치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적발된 업체들은 구입한 용제 및 경유를 바이오디젤원액과 함께 4:4:2의 비율로 혼합해 유사경유를 만들어 주유소 등에 판매해 왔으며 또한 카센타, 소규모공장 등에서 발생돼 나오는 폐유를 무자료로 구입해 정제유를 제조해 유통시켜 왔다. 이 과정에서 매입자료 증빙을 갖추기 위해 용제판매소 등으로부터 허위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세금을 포탈해 왔다.

국세청 관계자는 “최근 폐유를 이용한 정제유 생산업체의 유사석유제품 제조 및 유통과정 문란 등의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탐문됨에 따라 관계기관으로 부터 혐의가 포착된 10곳의 업체들에 대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유통과정추적조사를 실시해 이들 업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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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이같은 불법행위 근절과 석유류 유통질서 확립 및 세수일실 방지를 위해 앞으로 정제연료유 생산업체의 유통과정에 대한 강도있는 관리에 나설 게획이다.

한편 이번 적발 업체가 불법으로 제조해 온 유사휘발유 및 경유는 2만2926㎘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