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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10월 21일 개봉…메인포스터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9-17 13: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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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시네마뉴원)
(시네마뉴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동백’이 10월 2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백’은 실제 1948년 10월에 일어났던 비극적인 사건의 아픔을 안은 채 식당을 운영 중인 노인 순철이 어느 날 뜻밖의 손님을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믿고 보는 국민 배우 박근형의 강렬한 모습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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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순박한 소시민에서부터 재벌 회장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대중에게 선보였던 박근형이기에, 이번 ‘동백’ 또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이번에 맡은 역할은, 73년 전 끔찍한 사건을 트라우마로 간직한 채 현재까지 국밥집을 운영하는 괴팍한 노인 순철이다.

영화 속 그 사건은 바로, 올해 73주년을 맞이하는 ‘여순 사건’으로 밝혀졌다.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인 ‘여순 사건’은 최근 특별법 통과로 드디어 유가족들의 한을 풀 기회가 마련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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