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지오센트릭과 글로벌 제지 기업인 APP그룹이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과 APP그룹 황즈위엔(黄志源) 회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APP그룹은 종이 및 펄프 제품을 생산해 전세계 160여개 국에 수출하는 제지 전문 기업이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이번 협력에 따라 신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재활용 제지 등 종이 소재 공급 및 친환경 소재 개발/도입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한다.
SK지오센트릭의 고기능 친환경 소재를 종이 포장재에 적용하게 되면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친환경소재와 종이를 결합하게 되면 종이 자체가 보유한 재활용성은 유지하면서도 포장재에 필요한 수분 차단, 접착성 등의 기능성을 보완하여 종이 소재가 가진 물성의 한계를 크게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친환경 종이 패키징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 종이를 개발하는 등의 친환경 종이소재 관련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제지 전문기업인 APP그룹과의 협업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차별화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는데 양사 간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지오센트릭은 APP그룹과 같은 다양한 소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