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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쿠팡 화재 당시 경기지사 대응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저의 판단과 행동이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피력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시 경남 일정 중 창원에서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 조치 중 밤늦게 현장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음날의 고성군 일정을 취소하고 새벽 1시 반경 사고 현장을 찾았다.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었지만 모든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더 빨리 현장에 갔어야 마땅했다는 지적이 옳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권한과 책임을 맡긴 경기도민을 더 존중하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성실하게 섬기겠다”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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