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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청사 증축 보고받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8-05 10: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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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걸맞는 환경 제공 필요…군포교육 새로운 활기 불어넣는 계기”

NSP통신-정윤경 경기도의원. (NSP통신 DB)
정윤경 경기도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윤경 경기도의원(교육기획위원장)은 3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군포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및 군포의왕교육지원청사 증축사업에 관한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된 군포초는 1920년에 개교한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포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로 타 학교와의 교육환경격차가 심해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 오래된 학교건물을 새롭게 만드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염원을 담아 정윤경 의원이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 온 학교로 경기형 특화사업으로 동시에 선정돼 향후 1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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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위원장은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며 “4차산업혁명 등 미래교육에 걸맞는 교육환경 제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학교가 기존의 학습 공간에서 지역공동체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설계단계부터 지역사회와 학부모 등 다양한 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된 지역 맞춤형 교육시설로서 변화를 담아내 줄 것을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청사증축에 관한 보고가 이어졌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992년 준공된 이후 일부 증축이 있었으나, 다양한 교육수요 대응과 교육서비스 제공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공간이 협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2021년 3월 조직 개편 및 정원 증가에 따른 최소한의 사무 공간을 확보하고 교육지원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총 연면적 1648㎡, 3층 규모의 청사를 증축할 예정이다.

정윤경 의원은 군포출신 도의원으로서 교육지원청 청사증축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야 하는 공간으로 교육지원청의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교육기반을 위한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수도권 1기신도시 내 학교노후도가 심해지고 있고 신도시 외곽 구도심 교육수요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과 청사증축은 군포교육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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