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디오션호텔 아트디오션 갤러리는 여수출신 작가들을 초대전 ‘여름 안에서’를 개최한다.
아트디오션 갤러리는 2019년 11월 개관전을 시작으로 개관 이래 총 10번의 갤러리 초대전을 매회 다른 컨셉으로 선보여 왔다. 7월 31일 ‘자유정신을 전파하다’ 초대전을 마치고, 다가오는 8월 ‘여름 안에서’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여름 안에서’ 전시는 풍경을 위주로 작업하는 여수출신 작가들로 김옥진, 권진용, 박동화 작가가 모여 전시장을 채울 것이다.
김옥진 작가의 작품은 오랫동안 시선을 머무르게 한다. 작가 특유의 색감을 통해 여름의 후끈한 공기와 시원함을 표현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는 여름의 느낌이 물씬 난다. 작품 특유의 배색은 세련되고 안락함과 따뜻한 휴식의 공간으로 다가온다.
권진용 작가의 작품은 붉은 맨드라미와 여수 밤바다가 대표적이다. 자연을 담는 작가라는 키워드가 따라오며, 색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인상적이다. 매번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작품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그림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전해주는 작가이다.
박동화 작가의 작품은 여백의 미가 느껴진다. 주로 풍경을 위주로 작업을 하며, 자연스럽게 작품에 풍경을 담아낸다. 작가의 화폭은 생동감이 느껴지고 자연이 살아있음을 전해준다.
‘여름 안에서’ 전시를 통해 여수의 이야기를 각자만의 방식으로 담은 세 작가의 작품들이 한 장소에 전시가 되면서 이번 아트디오션 갤러리는 휴식과 예술적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올여름 작가들이 폭염을 헤쳐내고 작업한 만큼 디오션 호텔에 투숙하시는 고객들이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시면서 잠시라도 무더위를 벗어나 여름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한편 아트디오션 갤러리는 총 11회 동안 다양한 전시 라인업을 진행해오면서, 대중들에게 늘 신선한 충격을 주는 바 다음 전시도 어떤 작가들의 작품들로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된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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