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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음식쓰레기 처리기인 루펜이 방송 3회만에 5000개를 돌파했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지난 27일 오전 8시15분부터 60분간 진행된 루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판매 방송에서 준비된 1500 세트가 모두 매진됐다.

이날 방송은 7월17일과 20일에 이어 세 번째 방송 만에 모두 5000 세트 약 10억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음식물처리기는 그 동안 고급 아파트 주방에 빌트인 형태로 설치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전부.

하지만 GS홈쇼핑은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주부의 고민이 커지고 있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루펜리의 ‘루펜 LF-07’ 모델을 10만원대인 19만8000원에 판매했다.

이번 루펜의 높은 판매율은 컴팩트한 디자인의 제품을 싱크대 위에 가볍게 올려 놓고 전원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주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루펜은 5리터 용량의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고 온풍 버튼만 눌러주면 냄새와 물기 없이 바삭한 형태로 용량을 1/5 로 줄여준다.

또한 진동 소음이 없고 한 달 전기료가 2000원 정도에 불과해 부담도 적다.

권재우 GS홈쇼핑 상품기획 과장은"최근 2~3년 동안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왔지만 설치가 복잡하거나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점 때문에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며"10만원대 컴팩트형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여 대한민국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화를 완전히 바꿔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