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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엄미술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수상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5-17 16: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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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연금술’ 기획전 도록으로 수상의 영예 안아

NSP통신-엄미술관 대지의 연금술 홍보물. (화성시)
엄미술관 대지의 연금술 홍보물.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사립미술관 엄미술관이 자연환경 파괴에 경각심을 주는 작품으로 제24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

17일 화성시(시장 서철모)에 따르면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매년 국내 박물관 및 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박물관인에게 상을 주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기관으로도 확대한 가운데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총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출판물 부문에 선정된 엄미술관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열린 ‘대지의 연금술’ 기획전 도록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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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에는 ▲멸종된 새를 재현한 제이콥 쿠즈크 스틴슨 작가의 ‘부활과 야생회귀’ 미디어 작품 ▲지역민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거미줄을 만드는 친환경 커뮤니티 프로젝트 ‘생태공방’ ▲미국 자연사 박물관 셰릴 하야시 박사와의 인터뷰 등이 수록돼 인류가 초래한 환경파괴를 들여다보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통적인 전시의 역할을 넘어 미술관이 지역민의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화성시의 ‘지역문화플랫폼 육성사업’을 지원받아 마련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심훈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시 사립미술관 1호인 엄미술관이 당당히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미술관은 엄태정 조각가의 작업공간을 건축가 고 김성국 교수가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융·건릉 사적지 인근에 위치해 국내외 근현대미술계를 조망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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