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유명 뮤지션들이 뜻을 모아 아동학대로 아파하는 아이들을 위한 앨범 '지켜줄게, 너를'이 오프라인을 통해 6일 발매됐다.
이 앨범은 지난 2018년 겨울 아동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미쓰백’을 본 아이들이 송경호 푸르른지역아동센터장(좋은씨앗교회 담임목사)에게 보낸 메시지로 시작된 프로젝트 결과물로 선보여지게 됐다.
“만약 목사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우리도 학대받는 아이가 되었을 것 같아요. 누군가 손을 잡아주고, 관심을 가져주는게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어요. 영화 보는 내내 울었어요”라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송 센터장은 아동학대로 아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만들기로 약속한 것.
이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자 하는 김현철 홍경민 박기영 루나((fx)) 츄더(문에스더) 등 뮤지션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드림아이(푸르른지역아동센터) 중창단과 하모니를 이뤄낸 앨범 '지켜줄게, 너를'을 탄생시켰다.
앨범은 ▲'TV속 울던 아이'(김현철) ▲'살아줘요'(박기영) ▲'지켜줄게 너를'(홍경민) ▲'별빛 나침반'(루나) ▲'냅둬'(츄더) 등 전 세대가 공감하고 마음 행복해지는 10곡을 담았다.
이번 앨범 수익금은 참여한 아이들의 장학금 및 재능기부한 뮤지션과 아이들의 이름으로 아동학대예방사업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지켜줄게, 너를' 앨범의 제작과정은 유튜브채널 '선한오지랖'에서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디지털 음원은 지난 1일부터 음악스트리밍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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