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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탁재훈, 격렬한 베드씬 화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7-19 09:15 KRD1
#염정아 #탁재훈 #베드씬 #내생애최악의남자
NSP통신

(DIP통신) = 염정아와 탁재훈이 웨딩 코미디 <내 생에 최악의 남자>(감독 손현희)에서 격렬한 베드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슬픈 멜로 영화의 주인공처럼 눈물연기를 선보인바 있는 ‘너무 아픈 멜로’ 편에 이어 공개된 염-탁 커플의 반전 예고편 2탄.

‘너무 격렬한 로맨스’ 편에서는 두 사람이 에로틱한 베드씬의 주인공으로 변신, 전편과 전혀 다른 극과 극의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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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이는 음악과 함께 화장대, 침대를 오가며 신혼부부다운 애정을 한껏 과시하는 염-탁 커플은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 두 손을 맞잡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발산한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예고편은 정지하며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인가.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예고편은 ‘너무 아픈 멜로’ 편의 눈물연기부터 ‘너무 격렬한 로맨스’ 편의 베드씬까지 거침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낸 두 주연배우의 연기변신이 볼만하다.

염-탁 커플의 맞잡은 손을 기점으로 예고편을 통해 이들의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두 사람의 격렬했던 러브씬은 예고편 정지와 함께 순식간에 사라지고 뒤이어 거침없이 치고 받는 염-탁 커플의 액션씬이 펼쳐진다.

행복했던 보금자리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추억이 담긴 물건은 아픔의 물건으로 뒤바뀐 채 염-탁 커플은 점점 끝을 향해 내달린다.

몸 사리지 않는 염-탁 커플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된 티저 예고편은 애틋한 멜로와 끈적한 에로로 시작해 헤딩과 헤드락이 난무하는 액션으로 마무리, 대충 결혼한 다음날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면서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이들의 신혼생활 비극을 코믹하게 그렸다.

염-탁 커플은 예고편의 기본 콘티 외에도 장면 하나하나 직접 의견을 내며 열의를 보이며 참여했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인 서로 머리를 쥐어 잡는 모습은 즉석에서 탁재훈이 제안, 염정아와 상의하면서 마지막을 코믹함으로 장식한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예고편은 관객들에게 포복절도할 웃음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후반작업을 거친 뒤 9월 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