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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작년 영업이익 전년比 141%↑…위니아전자, 4년만에 영업흑자 전환 성공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3-26 14: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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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의 가전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가 글로벌 팬데믹 위기 속에도 양사 모두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2020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756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19년보다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141%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경기가 침체됐지만 위니아딤채의 대표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특히 이익률이 좋은 스탠드 모델의 판매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도 좋아졌다고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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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이전 적자기업이었던 위니아전자(대표 안병덕)는 인수 3년만에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매출은 991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도 45억원 적자에서 171% 증가했다. 2016년 이후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이 무대인 위니아전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침체로 전년 대비 매출이 22% 감소했지만 매출 구조 효율화와 내부 구조조정 작업을 완료하며 영업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해외 매출 주요 지역인 멕시코와 북미시장에서 유통채널 확대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결과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위니아딤채는 품질 고급화를 선언하고 R&D 투자와 디자인 개발에 집중한다. 또 제품 다각화를 통해 종합가전 브랜드로서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제품 간 유기적 시너지를 키울 방침이다.

위니아전자는 북미시장 수요가 크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멕시코 공장 증설을 통해 미국 등 북미시장 물랑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신규 거래선을 확대하고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1년 매출액 1조 50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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