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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개봉사단, 대전 냥블리네 하우스 후원 펼쳐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1-03-23 11:34 KRD2
#유기묘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둥글개봉사단 #고양이

운영진의 소득과 지인의 도움으로 유기묘 120마리 케어 중

NSP통신-22일 오후 2시 둥글개봉사단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소 냥블리네 하우스를 찾아 고양이용품 후원과 봉사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이웅종 단장(오른쪽 세번째)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22일 오후 2시 둥글개봉사단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소 냥블리네 하우스를 찾아 고양이용품 후원과 봉사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이웅종 단장(오른쪽 세번째)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2일 오후 2시 이웅종 단장이 이끄는 둥글개봉사단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소 ‘냥블리네 하우스(대표 홍아리)’에서 고양이용품 후원에 나섰다.

반려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유기견 뿐 아니라 유기묘도 점점 늘고 있으며 특히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봉사자와 용품 지원이 힘든 상황이다.

약 120마리의 유기묘가 생활하고 있는 ‘냥블리네 하우스’는 홍아리 대표와 보호소 운영진들이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으로 시설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지인이나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지만 버려지는 고양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보호소 운영이 어려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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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리 냥블리네 하우스 대표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둥글개봉사단이 찾아와줘 정말 감사하다”며 “최근 1년간은 봉사자나 후원하는 분들이 줄어들어 보호소 운영이 많이 어려웠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냥블리네 하우스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유기묘 보호소에 착한 기업과 봉사자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했다.

NSP통신-22일 오후 2시 둥글개봉사단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소 냥블리네 하우스를 찾아 고양이용품 후원과 봉사 활동에 나섰다. (김종식 기자)
22일 오후 2시 둥글개봉사단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소 냥블리네 하우스를 찾아 고양이용품 후원과 봉사 활동에 나섰다. (김종식 기자)

이웅종 단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고양이를 쉽게 반려동물로 기르기 쉽다고 생각하고 반려가족으로 받아들이고는 또 쉽게 유기를 하는 경우가 많고 고양이 습성상 집을 나와 헤메는 경우도 많이 생기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책이나 지자체나 정부의 역할이 너무 미비한 상패”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려가족을 입양할 경우는 평생을 같이한다는 마음으로 자료들을 검토하고 내가 평생을 함께할 반려동물을 맞이할 수 있는 환경과 지식이 있는지 등을 자세히 검토하는 성숙된 반려문화가 조속히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유기묘 들을 위해 관심 가져 주시고 애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나마 사회적 문제가 덜 야기 된다는 점과 유기묘가 됐을 때 사랑했던 아이들이 질병과 고통으로 버려진 세상을 헤매다 목숨을 잃는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웅종 단장이 이끄는 둥글개봉사단은 동물매개치유 봉사단으로 사회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치유활동을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보호소에 용품 나눔과 기증,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펫컴에서 고양이 사료, 키워보리에서 고양이 집과 스크래처, 논다에서 고양이 모래와 전복우유, 이삭애견훈련소, 달려라벤지, 플로라펫, 애니멀컴패니언, 미디어스미스에서 후원했다.

NSP통신-22일 오후 2시 둥글개봉사단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소 냥블리네 하우스를 찾아 고양이용품 후원과 봉사 활동에 나섰다. (김종식 기자)
22일 오후 2시 둥글개봉사단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유기묘 보호소 냥블리네 하우스를 찾아 고양이용품 후원과 봉사 활동에 나섰다. (김종식 기자)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착한기업들의 후원의 손길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함께 공존하고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보호소를 운영하면서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영양있는 사료와 잠자리,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둥글개봉사단은 4월 봉사활동으로 동물매개 치유견과 함께떠나는 제주도 수학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대상자는 소년소녀 가장, 결손가정 아이들로 테마는 ‘가족’이며 자원봉사자와 가족이 돼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착한 기업과 자원 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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