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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보령요양원 관계자의 첫 접종을 시작으로 관내 보령요양원 등 요양시설 7개소의 입소자 2명과 종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진행했다.

이날 보건소에서는 내소 접종대상자 32명을 접종하고 각 팀별 의료진·행정요원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접종 3개팀은 요양시설을 방문해 150명을 접종하게 했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정부 우선순위 지침에 따라 모두 1200여명의 관내 요양병원·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내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에게 차례대로 접종할 계획이며 1차 접종대상자는 8∼12주 후 2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고효열 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시민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으로 백신 공급상황에 맞춰 접종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빠른 회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2분기에는 65세 이상, 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고 3분기에는 성인(18∼64세)과 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 시설 종사자까지 접종해 오는 11월 백신 예방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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