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를 출시, 한국전용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국내에서 선보인 윈도우 애저는 신규 창업 업체나 중소규모부터 대기업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고객들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상에서 자유롭게 구축하고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윈도우 애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최적화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했다.
윈도우 애저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 보장, 자유로운 구축/관리/이전, 언제 어디서나 접속, 필요한 만큼 원할 때 사용, 사용량에 기반한 실속 있는 비용산정을 모두 지원한다.
윈도우 애저는 비주얼 스튜디오, PHP, .Net, Java, nodeJS, Eclipse, 기타 오픈소스 등 개발 툴과 윈도우, 리눅스,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해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구축에 맞는 언어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또한, 윈도우 애저는 고도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갑작스럽게 서비스 요구가 폭증할 때나 줄어드는 등 필요할 때 원하는 대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애저 서비스를 위해 한국 고객을 위한 콜센터, 전담 인력 등을 갖출 예정이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풍부한 인력을 통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만의 축적된 고객 서비스 및 기술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서버 총괄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Bing, MSN, Xbox Live, 스카이드라이브 등을 통해 15년 이상의 클라우드 경험을 쌓은 글로벌 기업이다”며 “그 동안 그 누구보다 많은 축적된 경험과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모두 포괄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 고객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MS는 윈도우 애저 출시와 함께 윈도우 애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용하고 있는 런던올림픽 공동사진취재단 기사전송시스템을 구축한 레드블럭, 북미지역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존 시스템에서 윈도우 애저로 플랫폼을 전환한 바 있는 넥슨 아메리카(Nexon America), 컴볼트의 심파나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연동한 컴볼트 코리아 등의 사례도 소개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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