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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 업무협약 체결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가스판매업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전윤남)이 가스공급자와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LP가스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자’로 안전점검 등 대행업무를 실시했다.

제주조합은 국내 제1호 ‘LP가스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자’로 가스공급자와의 대행계약에 앞서 안전관리 대행업무 수행을 위한 기술인력 등을 갖추고 사업자등록 및 2020년 11월 제주시에 가스시설시공업 제2종으로 건설업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제주조합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데 있어 LPG판매업계에 개발한 ‘모바일 안전점검시스템’을 이용했으며 통일된 복장과 체계적인 안전점검 절차로 가스 사용자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LPG판매업계는 LP가스 자율안전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LP가스사용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을 주도적으로 추진키로 ‘2020년 안전관리 결의대회’에서 결의한 바 있으며 2020년 11월 모바일 안전점검시스템 구축, 2021년 1월 12일 제1차 안전관리대행TF,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안전관리대행WG 회의를 개최하는 등 LPG업계 자율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도 불구하고 최근 동절기 LP가스시설 막음조치 미비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해 가스 사용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던 시기에, 불철주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LPG업계 주도의 안전관리 대행 실시로 가스사고 예방, LPG사업자 자율관리 향상 및 안정적인 연료공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LP가스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자의 점검 모습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한편 제주 조합은 대행 계약을 체결한 가스 공급자의 LP가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등 대행 업무를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의 운영지침 등에 따라 대행자 등록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LP가스시설 안전점검 지원사업, 타이머콕 및 CO경보기 보급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는 등 정부 및 지자체의 가스 안전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협조 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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