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괴물’ 신하균과 여진구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위험한 공조를 시작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측은 2일 밀도 높은 심리 추적 스릴러를 완성할 ‘연기 괴물’ 신하균, 여진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하균과 여진구는 각각 끊임없이 서로를 자극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진실을 추적해나가는 이동식과 한주원으로 분해 미묘한 관계성과 변화를 치밀하게 보여준다.
먼저 한주원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는 이동식의 속내 알 수 없는 얼굴이 흥미롭다. 이동식의 도발에 그의 멱살을 잡은 날 선 한주원의 눈빛도 만만치 않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두 인물의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혼란스러운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직감케한다.
첫 만남부터 날을 세웠던 두 사람, 공공의 목표가 생긴 듯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이들의 변화와 이 두 남자를 옭아맨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가치관도, 방식도 다른 두 사람이 공조를 통해 어떻게 사건을 추적해 나갈 것인지, 진실 너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여준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게된다.
극 중 신하균은 차가운 집념과 광기를 오가며 진실을 추적할 ‘이동식’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절묘하게 넘나들며 흡인력을 높이며, 여진구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한주원’의 진폭 큰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신하균은 “이동식과 한주원은 물과 기름 같지만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는, 닮아가는 관계다”라며 “여진구 배우는 나이보다 더 성숙한 배우다. 여진구 배우와 이런 미묘한 관계성을 팽팽하게 잘 끌어가고 있다”고 촬영 소회를 전했다.
여진구 역시 “신하균 선배의 몰입력은 굉장하다. 덕분에 저 역시 ‘한주원’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전부터 신하균 선배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배웠는데, 직접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은 ‘허쉬’ 후속으로 오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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