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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8명이 얌채족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7-07-10 09:41 KRD1
#사람인 #얌체족

(DIP통신) =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내 얌체족~.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640명을 대상으로 “현재 근무하는 직장 내에 얌체족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85%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얌체족의 분포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61.2%로 ‘여성’(38.8%)보다 많았다. 직급별로는 ‘평사원’이 36.9%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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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호감인 얌체족 유형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업무를 떠넘기는 사람’(26.9%)을 1순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자기만 알고 팀플레이를 모르는 사람’(23%), ‘상사 앞에서 아부하는 사람’(15.2%), ‘남들이 볼 때만 일하는 척하는 사람’(10.6%), ‘온갖 핑계로 지각, 조퇴를 자주하는 사람’(6.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얌체족의 행동에 대한 대응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9.1%가 ‘무시하거나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다’를 택했다.

뒤이어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 견제했다’(23.7%), ‘오히려 친절하게 대했다’(8.6%), ‘직접적으로 거절 또는 지적했다’(7.9%), ‘직장 내에서 왕따 시켰다’(3.5%)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런 얌체족에 대해서는 무려 95.9%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주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가 33.7%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열심히 하는 사람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에’(30.1%), ‘업무 분위기를 흐려놓아서’(11.4%), ‘직장에서는 팀플레이가 중요하기 때문에’(9.4%), ‘이유 없이 얄미워서’(6.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 얌체족이 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0.2%가 ‘있다’라고 답했다.

얌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얌체가 상사에게 인정을 받을 때’(31.8%)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실력보다 과대평가 받을 때’(21.7%), ‘얌체가 승진할 때’(13.2%), ‘나보다 업무능력이 우수할 때’(14%)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