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배정화가 지난해 6월 혼인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 배정화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배정화가 지난해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동료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김정현 감독과 오랜 연애 끝에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어 “코로나19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양가 가족들과 간소한 모임 만을 가졌다”며 “이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정화 남편 김정현 감독은 현재 영화 연출을 준비 중에 있으며, 배정화와는 대학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로 15년 간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정화는 드라마 ‘보이스’ ‘내 남자의 비밀’ ‘해치’ 등과 영화 ‘위대한 소원’ ‘목격자’ ‘기방도령’ 등 작품에 출연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는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는 다음 달 17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 합류해 극 주인공인 최강희 김영광 김유미와 함께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빅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정화 배우 결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배정화 배우는 2020년,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동료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김정현 감독과 오랜 연애 끝에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양가 가족들과 간소한 모임을 가졌으며, 이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항상 배정화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배정화 배우에게 큰 축복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많은 노력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따듯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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