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26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선단체인 사랑의달팽이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20 지니뮤직 어워드 - 올해의 가수' 부분에서 TOP3에 선정된 아티스트 임영웅(3000만 원), 2위 김호중(1500만 원), 3위 방탄소년단(500만 원)의 이름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음악을 듣기 어려운 난청 장애를 가진 5명의 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주는데 인공와우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다문화 가정 아동인 엘무민 아이작(가명)이 이번 도움을 받아 첫 번째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
한편 ‘2020 지니뮤직 어워드’는 지니뮤직 음원 데이터와 회원 투표로 선정된 온라인 시상식이다.
올해의 가수는 지니뮤직 회원들의 투표로만 대상이 선정되는 부문으로, 특히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총 72만표 이상의 득표로 투표율 중 32%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라 3000만 원의 성금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김호중과 방탄소년단(BTS) 역시 각각 투표율 20%(43만표)와 10%(22만표)를 기록해 1500만 원과 500만 원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하게 됐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는 지니뮤직 회원들의 투표로만 100% 선정되는 결과로 팬들의 마음을 담았기에 TOP3 자리에 오른 아티스트들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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