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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경화가 정극에 도전한다.
15일 소속사 측은 “MC는 물론 작가, 배우로 활동하며 ‘멀티테이너’로 활약 중인 김경화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해 첫 정극 연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경화는 극 중 ‘김형춘’(김갑수 분)의 딸이자 법학전문대학원장 ‘김미영’ 역을 맡았다. 권상우 정우성 김주현과의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김경화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연기 수업을 받으며 준비해오던 중 곽정환 감독님께서 제안해 주신 역으로 본격적인 배우 신고식을 치르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언제나 그렇듯 현장은 너무 신나고 즐겁다. 그리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마음은 더욱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경화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시사교양부터 예능, 유아 교육 프로그램 등의 MC를 맡아 활약했다. 2015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배우로 변신해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과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등에 카메오로 출연키도 했다.
한편 김경화가 출연하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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