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김학도가 대중들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지난해 MBN ‘보이스트롯’에 참가해 트로트 전문 가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김학도는 음악적 교감으로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유튜브 개인채널인 ‘김학도의 노랑보라탱크TV’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이찬원과 나훈아, 김범룡 등 다양한 가수들의 커버송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김학도는 최근 들어 11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거느린 절친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과의 협업으로 더욱 많은 구독자 확보에 성공해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김학도는 권영찬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에 전화 목소리 출연해 미스터트롯 TOP7인 김호중과 이찬원 임영웅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팬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다양한 성대모사로 들려주며 그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김학도 채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구독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만600여 명에 머물던 구독자는 단기간 5000여 명이 늘어 3만 벽을 깨기도 했다.
김학도는 방송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똑닮은 성대모사로 시청자 인기를 얻으며 인간복사기로 사랑받았다. 불의의 사고로 한 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하기도 했던 그는 방송을 떠나 8개월간 한 쪽 눈으로 살며 포커에 입문해 지난 2018년 10월 국제 포커 대회인 ‘인터내셔널 포커스타즈 슈퍼시리즈9’ 식스핸디드터보 부문서 우승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포커 플레이어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던 그는 트로트 가수로 인생 3막을 열고 있다. 또한 유튜버로 대중과의 소통 간극을 줄여가고 있어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김학도는 프로 바둑기사인 한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3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김학도는 유튜브 개인채널에 힘을 실어준 권영찬과 함께 향후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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