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태원석이 조승우의 오른팔로 변신한다.
6일 소속사에 따르면 태원석은 조승우 주연의 새해 기대작인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 캐스팅됐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 중 태원석은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의 오른팔 여봉선 역을 맡았다.
봉선은 전직 복싱선수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퀀텀앤타임의 초창기부터 한태술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경호 업무는 물론 비서 역할까지 다하는 인물이다. 한태술의 말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일당백 최측근이다.
봉선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한태술과 강서해(박신혜 분)를 도와 온 힘을 다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태원석은 이러한 봉선을 통해 믿음직스러운 면모들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든든하고 묵직한 활약을 예고해 극 활력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태원석은 '플레이어' '아스달 연대기' '아무도 모른다' '사생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해온 터라 이번 '시지프스'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한편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는 '런 온'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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