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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트로트 아이돌 김희재 팬들이 그들의 우상을 위해 서울 삼성역 옥외전광판의 불을 환하게 밝힌다.

김희재 팬 카페 연합에 따르면 가수 김희재를 응원하기 위해 여러 카페의 팬들이 모여 함께 진행하는 광고 영상을 2020년 마지막 날인 31일과 2021년 첫 날인 1월 1일 양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 크라운미디어에 공개한다.

아이돌 광고 성지라 불리는 삼성역에 트로트 가수 광고가 게시되는 것은 김희재가 최초이다.

(희랑별 팬카페 제공)

김희재 광고는 건물 외벽 옥외전광판에 초대형 고화질 영상으로 게시되며 정면뿐 아니라 3면에서 시청 가능하게 송출된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김희재 광고는 내년 1월 17일까지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빛희재와 희랑별에 소속된 지음 씨는 “‘당신(김희재)은 잘해낼 수 있어요. 우리 희랑이 있잖아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총 11명의 희랑별과 함께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공식 팬카페인 ‘김희재와 희랑별’, ‘김희재와 대구경북희랑’, 네이버 팬카페인 ‘김희재와 희랭별’, ‘빛희재와 희랑별’, ‘김희재와 월드희랑’, ‘김희재와 희랑단결’의 팬들이 이번 광고 진행에 함께 힘을 써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희재 광고는 오늘(12월 31일)과 내일(1월 1일) 이틀 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매일 6시간씩 송출된다.

한편 김희재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찐팬 모임인 ‘희재곁 희랑’ 팬들로부터 밤하늘의 쌍둥이자리 ‘희재&희랑’ 쌍별을 선물로 받아 눈길을 모은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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