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박진영이 새해에도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가요계를 다시 한 번 뒤흔든다.
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진영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호흡을 맞춘 신곡 ‘나로 바꾸자(duet with JYP)’를 발표하고 2021년을 시작한다.
박진영은 앞서 발표한 선미와의 듀엣 곡 'When We Disco'(웬 위 디스코)로 여름을 뜨겁게 달군 데 이어 이번에는 비와 함께 겨울 추위마저 단 숨에 열기로 녹여낼 예정이다.
박진영이 만들어 지난 8월 공개된 'When We Disco'는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발표 4개월 째인 12월에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4Hits 차트 20위 권에 안착하며 롱런하고 있다.
디스코를 바탕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절로 따라추게 되는 흥겨운 안무로 1990년대 향수를 제대로 자극한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리빙 레전드' 박진영과 선미가 레트로 열풍을 몰고 온 원더걸스의 메가 히트곡 'Tell Me'(텔 미), 'So Hot'(쏘 핫), 'Nobody'(노바디)의 주역들답게 엄청난 시너지를 내뿜어 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박진영이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자 가수로 군림해 온 비와 함께 펼칠 '역대급 듀엣 퍼포먼스'는 어떠한 시너지를 폭발시킬지 팬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음원 공개를 앞두고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박진영-비의 역대급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잇따라 오픈되고 있는 가운데 박진영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나로 바꾸자’의 도입부와 더불어 비와 호흡을 맞추는 역동적인 안무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신곡 ‘나로 바꾸자’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으로 탄생됐다. 강력한 8비트 리듬 위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해 90년대 대표 댄스 장르 '뉴 잭 스윙'의 분위기를 완벽 재현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해 벽두부터 가요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이는 박진영X비의 ‘나로 바꾸자’는 2020년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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