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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꼽은 '올해 최고의 노래 10'에 이름을 올렸다. K팝 가수로는 유일하다.

타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최고의 노래 10'(The 10 Best Songs of 2020)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카디 비(Cardi B)와 크리스틴 앤 더 퀸즈(Christine and the Queens) 등 유명 뮤지션들의 곡과 함께 스트레이 키즈의 곡 'Back Door'(백 도어)를 선정했다.

타임은"'Back Door'는 제작 능력과 8인 퍼포머의 에너지가 만나 순수한 패기를 내뿜는다. 이 노래에 희열을 느낄 수 있다"라며"R&B, 재즈, 트랩, 일렉트로닉 비트 등 풍부한 요소들로 이루어져 복합적인 만큼, 예술적이고도 귀에 감긴다"라고 호평했다.

특히"더욱 자유분방하고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팝 음악 시장에서 그간 K팝이 열심히 개척해 온 성과를 펼칠 준비가 된 팀"이라고 높이 평가키도 했다.

지난 2018년 3월 정식 데뷔해 꾸준히 자작곡으로 활동하면서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 온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6월 정규 1집 'GO生'(고생)과 9월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을 통해 확대된 팀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정규 1집은 12만7930장, 리패키지 음반 23만3381장에 달하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우며, 3개월 사이 두 배 가까이 커진 팬덤으로 높아진 인기를 증명해 내기도 했다.

이 두 앨범은 지난 24일 가온차트 출고량 기준 각 33만1049장, 42만9753장의 판매고를 올려 총 76만 장 이상의 성적도 기록했다.

각 음반의 타이틀 곡 '神메뉴'(신메뉴)와 'Back Door'는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고, 스트레이 키즈는 '마라맛 장르'라는 음악 영역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미국 빌보드의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 5'부터 시작해 2020년 타임의 '올해 최고의 노래 10' 선정까지 글로벌 대세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6일 정오 일본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ALL IN'(올 인)의 한국어 버전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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