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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21일 부터 팔당대교 자전거길이 개통돼 서울 강남지역 한강시민공원에서, 암사생태공원, 하남시를 경유한 한강 종주 자전거 도로 136㎞ 개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팔당대교 자전거도로는 전용도로가 연결돼 있지 않아 자전거 이용객이 한강 종주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려면 교통사고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를 타고 팔당대교를 통과하거나 서울 광진 대교에서 한강을 건너 강북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도로를 통해 구리, 남양주시를 경유해야만 접근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팔당대교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광나루 자전거공원, 암사생태공원, 하남수목원, 미사리 카페촌 등 자연경관과 문화공간을 즐기면서 한강 종주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토부는 앞으로 팔당대교 자전거도로는 수도권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며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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