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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적십자사(회장 배영길)가 끼니를 거르는 노인들과 취약계층들을 위해 매일 따뜻한 밥상을 차린다.
오는 16일부터 3개월간 저소득 노인 거주지역인 사하구 다대2동 통일아시아드공원, 영도구 청학1동 수변공원에서 65세 이상 무의탁 결식노인과 저소층 4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
부산적십자사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결식노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급식을 실시하게 됐다”며 “매일 30여명의 자원봉사원들이 돌아가며 급식차량을 이용, 따뜻한 밥과 국, 계절반찬으로 이루어진 행복한 밥상을 차려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적십자사는 작년 2대의 이동급식차량을 연중 192회 운영, 4만9913명의 저소득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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