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신한금융, 3분기 순익 1조1447억원…전분기비 31%↑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0-27 17:22 KRD7
#신한지주(055550) #당기순이익 #영업실적 #포트폴리오 #IB
NSP통신-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 1조1447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31.1% 증가했고 누적 순이익은 2조9502억원을 기록해 3분기 누적 기준 금융권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꾸준한 수익 다변화 노력으로 3분기 당기순이익 1조1447억원, 누적 기준 2조95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542억원), 전분기 대비 31.1%(+2716억원) 증가했다.

특히 저금리‧저성장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매트릭스 체계의 수익 체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분기 경상 손익 1조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G03-8236672469

또한 자본시장(GIB‧GMS) 및 글로벌 부문에서 그룹 핵심 이익 성장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이익 창출 역량을 재확인했다.

GIB 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대형 딜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룹사간 협업을 통한 IB(투자은행) 딜 공동 주선 확대 등으로 차별화된 역량을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1273억원 증가한 6494억원(전년동기 522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한편 각 그룹사의 고유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GMS 부문은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년대비 2649억원 증가한 4725억원(전년동기 207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해 그룹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그룹의 핵심 사업 분야인 글로벌 부문도 ROE 중심의 국외점포별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과 함께 글로벌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534억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금융지원과 혁신기업 생태계 지원 확대를 통한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노력을 지속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적 자금 경색에 빠진 중소 소상공인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한 결과 9월 말 기준 중소기업 및 SOHO 대출이 각각 11.4%, 1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둔화 전망 등의 불안 요인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본 관리 역시 바젤3 신용리스크 조기 도입에 따른 일시적 상승 효과 고려 없이 기존 보수적 방식으로 관리 운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