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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육초교 ‘기타 치는 교장, 노래하는 학생들’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4-04 19:10 KRD7
#하동군 #갈육초등학교 #김재홍 #교장 #화제

하동 갈육초, 학교특색과제 ‘노래하는 학교’로 활기찬 한 주 시작

NSP통신-하동 갈육초교의 기타치는 교장 선생님. (하동군 제공)
하동 갈육초교의 기타치는 교장 선생님. (하동군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하동의 작은 시골학교 학생들이 기타 치는 교장 선생님과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한 주들 시작해 화제다.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에 소재한 갈육초등학교는 매주 월요일 아침 김재홍 교장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와 율동으로 한 주를 시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교육청의 특색과제 ‘노래하는 학교’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학교에서 제작한 ‘노래하는 학교, 즐거운 교실’을 자료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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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년말에는 ‘학부모도 행복한 학교’라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경영성과 보고회 때 지역 주민과 학부모.학생이 한데 어울려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와 율동 속에 함께하는 갈육교육공동체를 이루는 촉매 역할도 하고 있다.

평소 음악교육과 악기연주에 관심이 많은 김 교장은 “나이가 어릴수록 음악적 감수성과 표현력이 풍부한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음악적 표현과 감성을 드러내는데 서툴러 나부터 앞장서 기타 메고 노래하자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치는 교장과 노래하는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농민신문사의 월간지 ‘어린이 동산’과 지역 소식지 등에 실려 학교를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김재홍 교장은 “비록 시골의 작은 학교지만 야무지고 옹골찬 학교교육을 위해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함께 다 같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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