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7일과 8일 2일간 창원시 북면 백월산 및 천주산 일대에서 열린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1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다운힐 6등급, 크로스컨트리 21등급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전국의 산악자전거 선수 및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7일 천주산에서 치러지는 다운힐 경기에는 지난 201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이창용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참여해 국내 최정상급 경기를 펼친다.
8일 백월산에서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주니어 금메달리스트 권순우 선수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식은 8일 북면공설운동장에서 모듬북공연과 39사단 군악대의 화려한 팡파르로 시작되고 제1경기는 오전 10시 20분에 시작돼 제5경기까지 등급별로 전개된다.
특히 참여선수 외에 관람객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요술풍선, 헤나체험, 클레이 자전거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으며 백월산 일대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북면공설운동장에서는 국내 정상급 다운힐 선수들이 펼치는 자전거 묘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시 자전거정책과 허선희 담당은 “이 대회가 참가선수는 물론 응원 온 선수 가족들과 일반 관람객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돼 국내 산악자전거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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