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최근 ‘코일통합 제품창고’를 준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공간 활용을 높이는 한편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창고로 업그레이드시킬 기반을 구축했다.
코일통합 제품창고가 들어선 곳은 포항제철소 내 공장 유휴 부지로, 지난해부터 제품창고로 전환,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단계 공사를 거쳐 준공된 제품창고의 연간 제품 보관능력은 24만톤에 달한다.
새롭게 탄생한 제품창고는 7천㎡ 규모로, 포항제철소는 이번 창고 증설로 제품 저장능력이 기존 2천톤에서 5배 이상 증가한 1만 1천톤으로 코일 제품의 이송 및 야적에 따른 물류비를 대폭 절감하게 됐다.
준공식에서 최용준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은 “이번 코일통합 제품창고 증설로 안정적인 제품 입고와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유휴 인프라를 활용해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충분한 입고 공간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생산 지연을 방지하고 제품 보관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제품창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적정 재고와 납기 관리 등이 수행되는 미래형 제품창고를 구축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