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고려아연(010130)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2조원(YoY -6.9%, QoQ -6.4%)과 1640억원(YoY -32.3%, QoQ -19.7%)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인 1992억원을 하회했다.
중국 경제활동 정상화와 주요 국가들의 자동차공장 가동 재개에 힘입어 LME 아연 가격이 7월말 현재 2200불/톤(3월말 1800불/톤 하회)을 기록 중이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한동안 아연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귀금속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데 금은 온스당 1900불을 상회하며 사상최고치를 갱신 중이고 은 가격 또한 5월초 15불에서 현재 23.4불까지 급등했다.
미달러 약세, 글로벌 유동성 확대, 인플레이션 가능성 부각,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귀금속, 특히 은 가격 추가 강세가 예상된다.
동시에 남미 지역의 주요 아연 광산들이 시차를 두고 재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아연정광 Spot T/C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한 고려아연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180억원(YoY +4.4%, QoQ +33.0%)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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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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