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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제철(004020)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판매량이 480만톤으로 전분기대비 5.5%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봉형강(매출 비중 45%)의 마진 스프레드 확대에 기인한다.
코로나19로 부진한 경기의 영향으로 가파르게 하락한 철스크랩 가격과 공급량 조절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의 효과로 봉형강의 월간 마진 스프레드는 3월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제로 2분기 중 봉형강의 마진 스프레드는 전분기대비 2.5만원 확대되어 판재류의 마진 스프레드 축소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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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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