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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130만병 日·美 등 7개국 수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6-10 13: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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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19년 6월 프랑스 팝업스토어 모습. (하이트진로)
2019년 6월 프랑스 팝업스토어 모습. (하이트진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진로이즈백(이하 진로)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진로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수출을 시작하는 것. 초도물량은 130만병 규모로 소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진로 출시 이후, 수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그 동안 국내 공급 안정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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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진로의 첫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주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의 국내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일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의 순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 중심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으로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참이슬과 함께 진로 역시 한국 음식과의 페어링을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언하고, 현재 80여 개국에 참이슬 등 소주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소주수출 실적 성장세는 2016년 대비 지난해 33%에 이르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황정호 상무는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로 수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1주년을 맞아 수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류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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